질병예방… 종자소독 철저

1992-04-04     보은신문
농촌지도소는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볍씨를 철저히 소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요즘 기계모 육묘를 위해 비닐하우스 설치가 한창인데, 파종을 하기전 종자의 충분한 소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는 농촌지도소에 따르면, 볍씨를 소독하면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키다리 병, 깨씨무늬 병, 벼이삭선충을 예방할 수 있고 어린모 재배시 뿌리 엉김이 잘되며 입고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볍씨 소독시에는 약액의 온도가 10∼20 가 되어야 하는데 이때 물은 대두 2말 정도에 스포탁 20㎖, 살충제 40㎖를 혼합해 24시간 동안 볍씨를 담가 소독한 후 맑은 물에 2∼3회 정도 헹궈야 하는데, 보급종은 살균제 소독이 되어 있으므로 살충제로만 소독해도 무난하다.

또한 어린모 재배시에는 스포탁 2천배액에 리도밀 수화제 1천배를 혼합해서 소독해야 하고, 소독된 증가는 15 의 물에 1주일간 담가 충분히 헹궈낸 뒤 묘상에 파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