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겨울빛 해피데이’로 2025년 대미 장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빛나는 성장의 순간 기록

2025-12-12     나기홍 기자
내북초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가 지난 4일, 학생들의 한 해 배움과 성장을 되돌아보는 축제의 장 ‘겨울빛 해피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2025학년도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참여형 교육활동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드론축구대회 △손글씨 시집 출판 기념회 △재능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첫 순서로 열린 드론축구대회에서는 학생들이 방과 후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드론 조종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드론볼이 골대를 통과할 때마다 운동장에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학생들은 협동과 집중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팀워크의 소중함도 재확인했다.
  이어진 손글씨 시집 출판 기념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동시를 손글씨와 그림으로 엮은 동시집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해 동안 쌓아온 창작 역량을 바탕으로 완성된 작품을 통해 학생들은 표현력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끼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마지막 순서로 열린 재능발표회에서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치원 친구들의 귀여운 율동 공연을 시작으로 플룻, 피아노, 타악기, 외발자전거,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1~3학년의 웃다리사물놀이와 4~6학년의 별달거리 공연은 서로 다른 리듬과 에너지를 뽐내며 관람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내북초의 대표 프로그램인 외발자전거 공연도 균형감각과 끈기를 발휘해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한 학생(6학년)은 “겨울빛 해피데이를 통해 1년 동안의 노력이 무대 위에서 빛나는 것 같아 뿌듯했다. 졸업을 앞두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애 교장은 “계절마다 이어지는 해피데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참여형 교육의 좋은 본보기”라며 “학생들이 협력과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북초등학교는 봄·여름·가을·겨울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해피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