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직업훈련교육 실시
사설학원 위탁…자활능력 배양
1992-04-04 보은신문
이는 경제적·정신적·신체적으로 특별한 보호지원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우선적 배려와 이에 대한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월간 사설학원에 위탁, 기능인을 양성키로 하고, 교육생에게는 1인당 교육준비금 2만5천원, 6개월분 수강료 30만원, 취업준비금 5만원을 지급한다고 한다.
군에 따르면 교육생은 `91년 무직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파악 관리되고 있는 청소년과 `91 실태조사 이후 추가 발견되어 파악 관리되고 있는 중점지원 무직청소년, 6개월간 교육이 가능하고 자립의지가 강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25일까지 가가호호 방문, 전수조사를 통해 읍·면장이 추천하고 군수가 확정한다고 한다.
교육직종은 도 지정으로 중장비 운정, 자동차 정비, 열관리, 고압가스, 미용 등이고, 군 지정으로 기계공작, 정밀기계, 용접, 배관, 농기계 정비, 전기, 전자, 통신, 항공, 건축, 광업, 정보처리, 방송, 속기, 경리 등이다.
한편, 군은 교육생 관리카드를 작성, 직업 훈련자에 대한 지원내역, 훈련상황, 취업상황 등을 상세히 기록 관리하여 전원 취업토록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