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2월 5일 교육발전특구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효선)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기반으로 소외 아동·청소년에게 차별 없는 교육지원 체계를 대폭 확대했다도 밝혔다.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문화 격차 해소와 정서적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표준화 심리검사 △프레디저 VR진로검사 △모래놀이치료실 운영 △부모교육 △(본)카운슬러 양성과정 △청소년 서포터즈 참여 활동 △통합사례 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12월 5일 올 한해를 돌아보는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1년간 운영된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학생·학부모·지역기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도 예정돼 있다.

◆ 심리·정서 지원 강화
보은군은 심리적 어려움이나 정서적 불안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표준화 심리검사 도구를 활용한 아동·청소년 심리적 상태 평가 △모래놀이치료(모래놀이치유)를 통한 정서 안정과 심리 회복 지원 △관내 아동 청소년 지도사들의 모래놀이 교육을 제공하여 좀 더 촘촘한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심리극-전문가 연계한 부모교육
부모 대상 심리극 중심 부모교육, 실제 시연은 자아 성찰하는 기회가 됐다. 전문가 교수진 특강 진행으로 부모 자기돌봄과 올바른 양육 태도의 실천을 돕는 단계별 교육도 운영했다. 이러한 정서·심리지원 프로그램은 학업과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 VR 진로탐색 운영
미래 교육 변화에 맞춰 VR 진로 검사 및 프레디져(진로)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진로.적성 탐색을 적극 지원 운영하고 있다. VR 진로 검사 및 프레디져 검사로 개별 진로 성향 분석하여 진학 및 진로 설계를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업군 이해, 전공 선택, 미래 경로 설계 등 보다 명확한 진로 로드맵을 확보할 수 있다.
◆ 통합사례관리 및 전문 인력 양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사례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위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학습·정서·환경·가정 문제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하여 안전망 구축과 다양한 긴급 지원 서비스도 확대 운영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지원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본)카운슬러 양성과정 운영하여 지역 주민의 인력 배출과 더불어 촘촘한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청소년문화축제 개최 
올해 축제 체험 부스는 △성폭력·디지털성범죄예방 △청소년 성문화 체험버스 △도박·마약 및 약물남용, 알코올등 인식개선 △미디어·게임중독예방△피해자보호·지원 △ 다문화 이주여성 고충 안내 등 22개의 부스는 일상에서 직면하기 쉬운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SNS그루밍, 딥페이크 약용문제, 출산과 임산부 체험 등을 중심으로 한 체험 부스는 참가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효선 센터장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교육 소외가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보은군.교육지원청.지역전문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중심으로 학습격차 해소, 돌봄 안정망 구축,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강화 등 전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