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2025 대의원 임시총회 개최 

2026년 매출 총이익 194억4천6백만원... 당기순이익 12억원 목표

2025-12-05     나기홍 기자
보은농협이
서정만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이 지난 1일, 2025년 제1차 임시 대의원총회를 갖고 매출 총이익190억46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100만원을 목표로 하는 202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가결했다.
 보은농협은 이사와 감사 대의원 등 12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경영 목표로 내세웠다.
 보은농협의 2026년 경제사업은 2025년 84억4,400만원 보다 10.99% 증가한 489억6천200만원으로 계획했다.
이중 구매사업은 2025년 대비 2.67% 성장을 예상한 123억1천200여만원의 실적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판매사업도 2025년 대비 6.23% 성장을 목표한 116억3천8백만 원을 계획했고, 마트사업과 이용사업도 각각 5억5천300만원과 2억6천400백만원이 증가한 14억2천500만원의 흑자를 이어가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신용사업도 예수금평잔 3.4%대, 대출금 평잔 7.9%대 증가를 기획했고, 보험사업도 0.69%대 성장을 목표로 12억 100여만원의 당기 순수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정만 조합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우리 보은농협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조합원 소득증대와 경영 안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경제와 신용의 균형있는 성장, 조합원 편익 중심의 사업추진 등 다양한 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대의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 여러분과 더욱 소통하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합원이 진짜 주인인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 기존 30만원인 임원(대의원) 보수 5만원 인상의 건에 있어 불과 3년 전 인상한 만큼 안건을 채택하지 말자는 일부 대의원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찬성해 35만원 시행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