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후원회, 교육청에 장학금 310만원 기탁

교육복지 향상위한 교육 나눔으로 자녀 사랑 실천

2025-12-05     나기홍 기자
보은군어머니후원회

 보은군 어머니후원회(회장 구경숙)는 11월 28일,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의 학습 기회 확대와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장학금 31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쌀 전업농, 농협충북본부, 농협보은군지부에서 300kg의 쌀을 지원받아 보은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가 함께 한마음으로 한양병원 사거리에서 진행한 ‘가래떡데이(11월 11일) 행사’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성실한 생활 태도와 학업 의지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보은군 어머니후원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금 마련 활동을 펼치며 지역 교육 발전에 꾸준히 기여 해 왔으며, 특히 학생 복지와 교육 나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구경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더 큰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을 응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일 보은교육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