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탁구대회 ‘성료’

100% 보은지역 탁구클럽 출전으로 새로운 활력 넘쳐

2025-12-05     나기홍 기자
우승을

 보은군탁구협회(회장 이선미)가 지난달 29일 결초보은체육관에서 ‘2025 보은군수 및 보은군체육회장기 겸 보은군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연송클럽, 대추클럽, 한빛클럽, BYE 등 5개클럽 20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선미 보은탁구협회장은 “오늘 경기는 건강을 위해 평소 즐기며 쌓아온 실력을 펼치는 자리인 만큼 승부를 떠나 화합과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은군 탁구 발전과 저변확대의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 일반볼 개인전에서 박두영 선수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성식 선수가 2위를, 김옥·박창익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라지볼 개인 복식에서는 정종오.채동석 조가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노병억·박희영 조가 2위, 김태량·조현동, 구연책·정돈화 조가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속된 라지볼 단체전에서는 연송클럽 A팀이 1위를, 한빛클럽 A팀이 2위, 대추클럽 B팀과 연송클럽 D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라지볼 개인복식 병아리부에서는 이용호·한재철 조가 1위, 오만순·지분옥 조가 2위, 김경희·안재환조와 김현순·이금남 조가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이날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보은군탁구협회는 2년전인 2023년 4월 ‘제20회 보은군수 및 보은군체육회장기 탁구대회’에 조치원에서 6명, 옥천에서 19명, 영동에서 24명, 괴산에서 12명, 청주에서 33명이 참가했다는 지적을 개선해 새로운 탁구클럽을 조직하고 회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도 영동, 괴산 등 주변 주민들이 출전한 것이 확인됐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출전자들은 “보은과 가까워 생활권이 보은인 분들인 것뿐 90% 이상이 보은군민들”이라며 “주변에서 함께 참여하면 더 좋은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라지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