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육상연맹, 육상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전달

“더욱 힘차게 달려 내일의 꿈을 이루자” 격려

2025-12-05     나기홍 기자
장학금을

 보은군육상연맹(회장 정원식)에서 육상 꿈나무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17명의 초·중학교 육상부 학생들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현춘 한국중고육상연맹 회장을 비롯해 정원식 보은군육상연맹 회장, 구충서, 윤태환 육상연맹 부회장, 김원경 육상연맹 고문을 비롯한 육상관계자들과 윤갑진 보은체육회장,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보은군육상연맹이 지난 8~9월 열린 제54회 추계 전국 초·중·고 육상경기대회 겸 제13회 추계 전국초등학교 육상대회, 제6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시 운영한 매점 수익금 전액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은군육상연맹의 장학금전달은 스포츠단체로서는 최초의 선행으로 보은군은 물론 전국 최초의 스포츠단체 장학금기탁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은은군육상연맹 정원식 회장은 “오늘 장학금 전달은 박현춘 한국육상연맹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노력과 협조 덕분”이라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육상 꿈나무들이 더욱 정진해 꿈을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보은군육상연맹은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든든한 지원으로 육상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육상연맹에서는 매점 수익금 일부(200만원)를 보은군민장학회에도 기탁해 활동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