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한마음대회 열고 노인 지원사업 마무리 

일자리 1762명에게 제공, 내년에는 더 확대

2025-11-20     김인호 기자
2025년

보은군은 지난 1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한마음대회를 열고 이들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이범로) 주관으로 추진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을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9988행복지키미 사업, 경로당도우미 사업, 사회서비스형 등 총 18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해 1,76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담당자 12명을 배치해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썼다.
내년에는 참여 인원을 올해보다 약 100여 명 늘린 1,880여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담당자도 14명으로 증원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군의원, 읍면장, 참여자 등 총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인사말씀, 격려사, 축사, 2025년 노인일자리 활동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로 지회장은 “앞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잘된 점은 계승 발전하고 잘못된 점은 보완하여 노인일자리가 어르신들이 노후에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모든 참여 어르신들께서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