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년 예산안 7.6조 원 편성

2025-11-13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민선8기 도정 비전 완성 및 충북형 혁신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11월 11일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6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 7조1,683억원보다 5,020억원(7.0%)이 증가한 7조6,703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4,304억원(6.7%) 증가한 6조 8,820억원, 특별회계는 716억원(10.0%) 증가한 7,883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장기침체 및 지방소비세 감소로 세수여건이 지속 어려울 전망이지만 도는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고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감하고 전략적인 재원배분으로 도민 체감과 공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제430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