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 운영

2025-11-13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재난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보은경찰서·보은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를 정비하고 △한파 전담 T/F 구성 △재해우려지역(21개소) 및 위험구역 점검 △제설장비·자재 사전 확보 등 대응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한파 대피소 및 응급쉼터 운영, 농업·축산시설 점검, 노약자 및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방재기상 플랫폼을 활용한 기상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재난 문자 및 SNS 안내 강화, 결빙 취약도로 제설장비 점검, 온열의자 및 방풍막 설치,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 등 주민 체감형 안전대책도 중점 추진 중이다.
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강설 및 한파 특보 시 상황반을 즉시 가동해 지역 안전관리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