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소년복지센터
심리극 ‘부모! 서툴지만 괜찮아’ 공연

2025-11-06     보은신문
보은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효선)는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대표를 초청해 부모교육 심리극(사이코 드라마) 프로그램 ‘부모! 서툴지만 괜찮아!’를 진행했다고 지난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부모 교육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따른 사회적 사건들이 제고되면서 실제 체감되는 교육의 방식을 도입하고자 심리극을 운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며 겪는 어려움, 부담감, 죄책감, 기대감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녀의 눈높이에서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알아차림을 체감하여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심리극에 참여했던 한 어머님은 “평소에는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내면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른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안도감과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효선 센터장은 “이번 부모 교육은 단순한 주입식 교육을 넘어, 심리극(사이코드라마) 거울 치료를 통한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자녀 양육태도를 위해서는 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건강이 우선 되어야 하므로 앞으로 부모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단법인 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사무실은 보은군청소년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제공 보은군청소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