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노인복지대학, 군산으로 가을 여행 다녀와 

2025-11-06     나기홍 기자
보은읍노인복지대학

 보은읍노인복지대학(학장 김동일)에서 지난 10월 29일, 전북 군산의 비응항 일원으로 가을여행(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여행에는 보은읍노인대학 전체 학생 150명 중 120여 명과 2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  등 140여 명이 함께했다.
 오전 9시 보은을 출발한 보은읍노인대학 학생들은 12시경 전북 군산의 비응항에 도착해  ‘생선회’, ‘게무침’, ‘매운탕’ 등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즐겼다.
 점심식사를 마친 노인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를 살펴보며 그 효용성에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어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아 해변을 거닐며 신혼시절 부부가 함께 찾았던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한 어르신은 “오랫만에 바닷가엘 오니 마음이 뻥 뚤리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노인대학에 참여해 이런 여행을 또 오고 싶다”고 만족을 표했다.
 김동일 보은읍노인대학장은 “오늘 체험학습은 바닷가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께 힘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쌓인 스트레스나 고민거리가 있다면 모두 다 날려버리고 새로운 활력을 듬뿍 담아 가자”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보은읍노인복지대학은 지난 3월 12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현재 27회째 운영중에 있으며 12월 2일 강좌를 끝으로 2025년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