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1리·오창2리 행복마을 ‘장려’
삼승면 내망1리 도지사 표창
2025-10-23 김인호 기자
보은군 장갑1리와 오창2리 마을이 충북도 주최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에서 장려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지난 15일 CJB 미디어센터에서 2025년도 1단계 17개 행복마을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여한 17개 행복마을들은 1단계 행복마을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마을별로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경연 평가와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장려 9개 마을 중 보은군의 오창리와 장갑리 마을이 선정됐다. 최우수 행복마을은 ‘괴산군 간곡마을’, ‘영동군 봉곡리’, ‘옥천군 고당리’ 등 3개 마을로 돌아갔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행복마을사업이 10년이 경과됨에 따라 수료 마을을 대상으로 그간 행복마을사업 실적, 지속 사업 운영 여부 등을 종합평가해 보은군 삼승면 내망1리 등 7개 마을을 각 시군 우수마을로 선정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행복마을사업은 마을의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도내 저발전지역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15~25년까지 총 7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도내 217개 마을이 행복마을 사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