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친구들」 수채화 전시회 ‘코앞’
2025-10-23 나기홍 기자
조자용민문화연구회(대표 이만동)가 21일, 보은문화원 문화교실에서 수채화를 배우고 있는 수채화 동호회 ‘그림 그리는 친구들’이 수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일(24일/금) 시작해 오는 11월 2일(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속리산 정이품송 동쪽에 위치한 에밀레박물관 내 ‘카페 에밀레’에서 펼쳐진다.
전시회가 펼쳐지는 ‘카페 에밀레’는 우리 고유의 건축양식인 귀틀집으로 구성된 전통 한옥이어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수채화가 가을의 향취를 물씬 안겨줄 것이 기대된다.
이정아 회장은 “이번 전시작은 삶의 작은 순간들을 각자의 마음에 담아 진솔하게 표현해 낸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다.”며 “단풍이 물드는 이 가을에 커피 한잔 나누면서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큰 행복”이라고 감상을 권고했다.
이번 전시에는 김선묘, 김숙자, 박순화, 변인순, 신선아, 양찬미, 윤소섭, 윤정, 이금남, 이정아, 이현정, 임수희, 천길성 작가가 작품을 출연했다.
이번에 전시회가 개최되는 ‘조자용민문화관’은 속리산면 상판리 정이품송 맞은편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 1980~90년대 고 조자용 선생이 개관한 에밀레박물관과 우리 고유의 민문화 체험캠프 운영으로 명성을 떨치던 곳으로 조자용민문화연구회 이만동 대표가 운영하며 예술작품 전시회, 예술강좌 등 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오픈식은 24일 낮 12시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