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배 충북 게이트볼대회 충주시 ‘우승’ 차지

주관한 보은군, 내북팀과 보은연합팀 공동 3위

2025-10-23     나기홍 기자
보은대추배

 

충북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2025 보은대추배 충청북도 게이트볼대회’에서 충주시 산척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지난 18일(토) 보은읍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충북 지역 12개 시·군에서 16개팀의 선수와 임원, 내·외빈 및 대회운영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본선에 진출한 청주 직지팀과 보은 내북팀이 1코트에서, 음성 감곡팀과 충주 산척팀이 2코트에서, 괴산 감물팀과 음성 방축팀은 3코트, 보은연합팀과 영동 에밀팀은 4코트에서 실력을 겨뤘다.어렵게 준결승에 진출한 보은 내북팀은 음성 감곡팀을 꺾고 올라온 충주 산척팀을 상대로 열띤 경쟁을 펼쳤으나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영동 메어빌을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보은연합팀도 괴산 감물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한 음성 방죽팀과의 경기에서 무릎을 꿇으며 결승이 좌절되고 말았다.
결승에 오른 충주 산척팀과 음성 방죽팀은 서로 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충주 산척팀이 ‘내용승’이라는 아슬아슬하고 묘미가 넘치는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영광을 거뒀다.
이에 따라 최종성적은 충주 산척팀이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음성 방죽팀이 준우승을, 보은내북팀이 3위를 차지하며 이날 경기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충북게이트볼협회 하재성 회장은 “아름다운 고장 보은에서 보은대추배 충청북도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 너무나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간 친목 도모는 물론 보은대추를 널리 홍보해 2025년 보은대추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어 보은군민들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