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공고 대강당 18일 착공
부지 1천평, 3백84평 규모…10월 완공
1992-03-14 보은신문
오는 10월 완공될 농공고 강당은 부지 1천평에 3백84평 규모로 세워져 도내 학교 강당으로서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종합체육관으로 건립돼 농공고는 물론 인근학교의 학습활동 행사와 지역민의 집단행사 활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8일 현장에서 동문 및 지역민과 함께 착공식을 갖게 되기까지 지난 90년 7월12일 결성된 강당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철)의 활약이 주효했다. 그간 추진위원회는 회원들의 모금운동, 교육기관에의 강당건립 당위성 호소 및 지원 요청 등 백방으로 노력해왔다.
그 꾸준한 노력 끝에 국비 3억원을 지원받고 도 교육청을 방문, 당초 1백50평 규모였던 것을 3백평 규모로 확대해 속리산을 찾는 전국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도 이용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 결국 3백84평 규모로 확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