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치매안심마을 3곳 추가

2025-10-16     보은신문

보은보건소 산하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속리산면 중판1리.하판리, 삼승면 달산1리 총 3개 마을을 2025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지정으로 보은군은 기존 치매안심마을을 포함해 총 5개 면, 6개 마을에서 치매 친화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전반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확산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치매안심마을에서 주민 대상 사전 인식도 조사를 시작으로 치매 예방 교육, 기억력 향상 및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사후 인식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홍종란 보건소장은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경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안전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승면
속리산면
속리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