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체육회
소아암 아동에 성금 전달

2025-10-16     보은신문

탄부면 체육회(회장 송효헌)는 지난 10일 제5회 ‘탄부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에서 판매한 커피 판매 수익금 150만여원을 소아암 아동(6세)에게 전액 전달했다. 해당 아동은 지난 2021년 12월 소아암 판정을 받고 현재까지 다섯 차례의 수술을 받은데 이어 오는 10월 여섯 번째 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탄부면 체육회는 환아를 돕기 위해 면민의 날 행사장에서 ‘사랑의 커피’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주민과 행사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 당일 커피 한 잔을 구매하는 것이 곧 기부로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한 잔의 커피로 전하는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송효헌 체육회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아암 아동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아이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에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영 탄부면장은 “우리 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체육회가 중심이 되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면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울림을 주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