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방문 격려
보은군은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고독사 고위험군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며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겼다.
최재형 군수는 지난 9월 30일 군내 사회복지시설과 복지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날 최 군수는 보은군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백미 20포를 기탁했다. 이어 장애인연합회에 들려 백미 60포를 전달하며 직원과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수한면 인우원에서는 입소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며 백미 20포를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군은 이와 함께 방문하지 못한 △노인장애인복지관 △실버복지관 △소망노인요양원 △성암안식원 △보은의 집 △성암홈케어 △대청댐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도 백미 20kg 98포, 10kg 200포를 배부해 훈훈한 명절을 함께했다.
또한 장안면의 고독사 고위험군 가구를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밑반찬·즉석국·곰탕·두유 등 간편식과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군은 이번 추석을 맞아 고독사 고위험군 43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 한 달간 가정방문 점검 과정에서 생활상의 필요성이 확인되어 추진된 것으로, 단순 지원을 넘어 명절 전 안부 확인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재형 군수는 “명절의 진정한 의미는 나누고 함께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꾸준히 살피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