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충북적십자봉사원대회 제천에서 ‘성료’

보은군, 2026년 개최지 유치 성공 …장기자랑 대상 차지

2025-10-02     나기홍 기자
박인선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군협의회(회장 박인선)에 겹경사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제천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1회 충청북도적십자봉사원대회’에서 장기자랑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1년 후 개최되는 ‘2026 제42회 충청북도적십자봉사원대회’ 보은개최를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이날 봉사원대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충청북도의회 이양섭 의장을 비롯한 의원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한명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정학구 충북협의회장을 비롯한 봉사원들이 충북 11개 시군에서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남성열 제천시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난 현장의 일선에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원 여러분이야말로 그 누구보다 이웃의 행복과 나라 발전의 기둥”이라며 “오늘은 여러분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그동안 못다 한 정담을 나누고 가지고 있는 장기도 마음껏 발휘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려 버리자.”고 봉사원들을 환영했다.
 실제로 주최측에서는 ‘가깝고도 먼 고향’ ‘미쓰리’ ‘헛개송'’과 ‘한 번만 안아줘’, ‘가라 그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신인선과 정다경을 초청해 축하공연으로 봉사원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며 활력을 선사했다.
  적십자보은군협의회 봉사원들은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 데 이어 격려와 칭찬도 함께 받았다.
 보은다문화적십자 이상돈 회원이 적십자봉사회 충북회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연송봉사회 김홍현 회원이 적십자봉사회 전국회장상을, 일평적십자 권옥란 회장이 여성봉사특별자문원회 위원장상을, 강한숙(대원) 구성서(연송) 유기용(부녀) 회원이 적십자충북지사 회장상을, 박미애(부녀), 윤미한(내북), 이순자(회인)회원이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수상한 것이 이를 입증했다.
 내년 충북적십자봉사회 보은유치를 성공시킨 박인선 회장은 “매년 충북적십자봉사원대회를 다닐 때마다 그 지역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것을 보고 우리 보은군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26년 충북적십자봉사원대회 보은유치에 성공한 만큼 우리 보은군의 농축산물은 물론 관광 및 스포츠인프라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적십자
대상을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