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회원 확대 … 활성화 여론

보은문화원 정기총회

1992-03-06     보은신문
기존의 문화원 회원들을 전문화된 분과로 구성하거나 전군민을 문화원 회원으로 확대 구성하여 문화원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다. 지금까지 문화원 회원들은 50여명으로 구성되어 1년에 한번정도의 정기총회 때에만 참석하는 등 사실상 활동이 미미했으며 내년에 있을 문화원장 직선을 위해 활동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이는 2월28일 보은문화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시 문화원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던 중 문화원 회원을 정예화 시키기 위해 문화예술분과, 현대문학분과, 향토사분과를 주축으로 서예, 문학 등 전문분과로 나누어 구성, 전 군민을 문화원 회원으로 한다는 안을 놓고 토의하던 중 지적된 것이다.

이처럼 전문분야별로 문화원회원을 정예화 시키고 전 군민이 참여토록 하여 문화원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중론이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91년도 사업결산 및 92사업계획 심의를 하였는데, 올해는 유적지 순례, 비석모음집 책자발간, 문장대 출간, 서예백일장, 여성 백일장 등의 사업과 속리축전 개최시기를 봄으로 옮겨 실시한다는 주요사업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