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청암포도작목반
충북유통에 올해 첫 출하

2025-09-25     보은신문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지난 18일 내북면 청암포도작목반이 재배한 포도 3,000 박스를 충북유통으로 출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출하는 올해 포도 수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보은농협 서정만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유통 김승길 충북지사장, 보은농협 김태병 상임이사, 농가 대표(문희삼, 최희주) 등이 함께했다. 내북면 청암포도는 내북면의 큰 일교차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출하를 기념해 충북유통 매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달콤한 청암포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할인행사도 마련됐다. 출하에 참여한 농가는 “충북유통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든든하다.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만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땀과 정성이 맺은 결실이 대형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되어 기쁘다”며 “농가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다.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유통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보은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