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보은읍민의 날 어울림 잔치 ‘역시 최고’
신함2리 윤수지씨, 서지오의 ‘여기서’로 금상 차지
제3회 보은읍민의 날 어울림 잔치가 지난 20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최재형 군수는 물론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과 의원, 전병일 교육장, 서정만 보은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금융기관장등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과 주민등 150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보은이 배출한 금채림 MBC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은 보은발전에 기여한 군민에 대한 시상식부터 시작됐다.
최재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노태호(삼산3리 이장), 송병만(중동리 이장), 염창용(보은읍새마을지도자), 김경자(보은읍새마을부녀회), 이은옥(부녀적십자봉사회)씨에게 군수상을 전달하며 군정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보은군의회에서도 김복자 주민자치위원, 송덕현 새마을지도자, 이은숙 대원적십자봉사원에게 의장상을 시상하며 노력을 치하했다.
박덕흠 국회의원도 김원기(연송적십자), 박인자(일평적십자), 이건숙(새마을부녀회) 회원에게 표창장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보은읍민의 날 행사를 주관한 이충일 추진위장도 김홍석(대한적십자사보은지구협의회 직전회장), 김중태(보은읍새마을회장), 진성범(신함1리 이장), 김규식(주민자치위원) 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난해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이충일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읍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금년은 기록적인 폭염과 이상기온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의 화합과 단결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오늘 준비한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다양한 공연과 맛갈 나는 음식이 여러분께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해 군민 모두가 화합하는 장이 되고 더 나아가 보은읍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최재형 군수도 “오늘 행사를 통해 폭염에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자”며 “군에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누리플랫폼 조성, 충북소방교육대 및 지역 활력 타운건립은 물론 제3, 제4산업단지 조성으로 보은의 미래를 나날이 번성하고 발전해 나가도록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표했다.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노래자랑에서는 서지오의 노래 ‘여기서’를 부른 윤수지(신함2리)씨가 금상을 수상하며 50만원의 결초보은상품권을 받은데 이어 ‘그 겨울에 햇살을’을 를 부른 천해숙(대야리)씨가 은상과 30만원을, 임현정의 ‘사랑아’를 부른 고은순(신함1리)씨가 동상을 수상하며 20만원을 차지했다.
축제추진위에서는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상품을 전달했고, 돌아가는 읍민들에게는 200만원을 호가하는 양문형대형냉장고를 비롯한 500여 점의 푸짐한 경품을 손에 손에 들려주며 내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