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보은군복지관과 ‘마음 愛 공동사업’ 실시

2025-09-25     김인호 기자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은 지난 18일과 23일 이틀간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마음 愛 공동사업’ 수행 인력의 소진 예방과 회복 지원을 위한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직원 및 생활지원사,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관계자는 “복지 종사자들의 정서적.신체적 회복을 돕고 자살예방사업의 지속성과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소진예방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연 속 산책 △효소 테라피 △족욕 체험 등 정서적 회복을 위한 체험 활동과 함께, 실무 의견을 수렴해 자살예방사업 협력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마음 愛 공동사업’은 2022년부터 3년간 진행된 협력사업으로, 매년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 및 자살행동 선별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내년에도 우울 및 자살행동 선별검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고위험군 발굴 시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소진예방 프로그램이 종사자들의 회복을 돕고 협력 기반을 강화한 만큼, 내년 공동사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최성석 부센터장은 “이번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