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에게 ‘추석 특별선물’ 선사
2025-09-25 나기홍 기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에서 장애인들에게 뜻깊은 추석 선물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30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현장을 찾아 다양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이날 엑스포 탐방에는 보은군청 복지정책과에서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영동군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형 버스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입장권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엑스포 행사장을 입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탐방에 나선 일행은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실내 공연장에서 충북도립극단에서 진행하는 전통연희와 연극을 결합한 ‘심청뎐’을 관람하며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참여자는 “장애로 인해 평소에는 외부 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날씨에 좋은 곳으로 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재미있고 아름다운 공연 관람은 물론, 전통 문화의 다양성을 알 수 있는 정말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만족을 표했다.
박종분 관장은 “ 보은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 덕분에 문화탐방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