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새마을금고 정기총회

자산 총 7억4천만원으로 성장

1992-02-29     보은신문
보은 새마을금고(이사장 안효익)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91년의 사업결산안, 이익 잉여금 처분 등을 대의원에게 보고하고 승인 받은 이날 총회에는 김동기 군수도 참석해 "그동안 새마을금고의 활성화를 위해 힘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면서 "과소비에 휩쓸리지 말고 한푼 두푼 저축해 집안살림을 살찌우고 나라경제도 튼튼히 하는데에 여러분들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 며 알뜰한 가계를 꾸려나갈 것을 당부.

안효익 이사장도 "적은 규모로 시작한 우리 새마을 금고가 이제는 명실상부한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많은 저축과 금고발전에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 고 인사했다. 보은 새마을금고는 지난 79년에 설립돼 80년 인가를 받고 금융업무를 시작, 현재 총 자산 7억4천만원으로 성장해 이번 정기총회에서 회원 9백명에게 8%씩을 배당했다.

한편 금고발전에 공이 크고 저축을 꾸준히 한 마을금고 이사 김근규씨가 새마을금고 도지부 남부3군지회장상, 윤영일·김안복씨가 이사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