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인사 드립니다.
보은신문을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9월 1일자로 보은신문사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종환입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역경기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고향 보은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지역주민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타향땅에서 고향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 보은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주는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 회장님을 비롯한 10만 출향인이 있기에 우리 보은이 아직은 희망이 살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은신문은 1990년 창간 이래, 35년의 긴 세월을 지역 언론의 뿌리로서 정의롭고 진실하며 자유로운 보도로 지역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저 이종환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보은신문사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지역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보은신문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사회적 지위와 계층을 떠나 모두가 평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언론의 사명을 다하도록 힘을 실어주겠습니다.
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지향적 시각으로 보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독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매스미디어도 개발해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반적 과정에서 무조건적 비판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도록 할 것이며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을 위한 손길에는 온기를 더해 따뜻함과 정감이 살아있는 보은임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보은신문사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강물이 일만 번을 꺾여 굽이쳐 흐르더라도 반드시 바다로 흘러간다는 만절필해(萬折必海)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보은신문이 현실을 직시하고 순응하며, 내일을 창출하는 언론의 사명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충실히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은신문을 사랑해 주시는 애독자 여러분! 이제 우리 보은신문사 임·직원 일동은 앞으로도 애독자 여러분을 위하여 더욱 읽기 편한 신문, 더욱 정감넘치는 신문, 보다 정곡을 찌르는 신문을 만들어 너나없이 모두가 기다려지는 보은신문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보은신문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려갈 계획이오니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취임 인사 올립니다.
보은신문 대표이사 이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