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중 사격부, 춘천시장배 ‘단체전 3위’ 쾌거

 보은여자중학교(교장 김규성) 사격부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춘천 공공사격장에서 열린 ‘2025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며 사격 명문고로서의 위용을 자랑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안정된 자세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단체 총점 1854.7점(▲2학년 엄지후 624점 ▲3학년 이가희 161.1점 ▲2학년 황민지 164.1점 ▲3학년 김연아 608.9점)을 기록했다. 특히 2학년 엄지후 학생은 624점의 높은 성적을 기록해 보은여중이 메달을 목에 거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규성 교장은 “선수들의 전국대회 출전 경험과 하계 전지훈련에서의 땀과 열정, 그리고 꾸준한 지도력의 결실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여중 사격부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다가올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