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가맹 약국에서도 이용 가능
2025-08-28 김인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진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가맹 약국을 통해 의약품 구매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7월 기준으로 충북 도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가맹 약국은 54개소. 추가로 16개소의 약국이 가맹점 등록을 신청했거나 신청 예정이다. 충북도는 각 보건소, 읍·면·동 및 유관기관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으로 가맹 약국에서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노년층을 비롯한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약국이 점차 확대되어 도민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일하는 밥퍼 사업’에서는 일정 시간 공익 활동 등에 참여한 노년층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식비 용도로 제공함에 따라 이 상품권을 가맹 식당·반찬가게·식료품점 등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가맹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매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어 노년층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가맹점은 온누리상품권 통합 홈페이지(www.onnuri.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