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남은 임기 스퍼트(Spurt) 경영할 것”

2025-08-14     김인호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 속도감 있는 정책 발굴과 완성을 목표로 총력 추진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제 임기가 10개월여 남았다”며 “민선 8기에 완성하는 도정을 위해 스퍼트(Spurt) 경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정책과 프로젝트에 대한 실명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각 실·국별로 도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과 프로젝트를 발굴해 보고 및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특히, 올해 말까지 끝낼 사업과 내년 3월, 6월까지 완성할 사업 등으로 구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최근 도내 곳곳에서 이어지는 준공 사업을 언급하면서 “시설을 만드는 것이 끝이 아니라 도민들의 환영을 받는 공간으로 관리,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송 선하마루, 도청 잔디광장, 연못공원 등에 대한 활용 방안과 보완할 점을 철저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충북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