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피어난 보청천 꽃길
2025-08-07 나기홍 기자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아침저녁으로 보은읍 매미다리를 거쳐 월송리 보청천(이장 배훈) 벚꽃길을 걷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그 길을 아름답고 정감있게 피어나 오가는 이들에게 더욱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설악초, 코스모스, 겹삼잎국화, 채송화, 봉숭화 등 수십여종의 꽃길이다.
월송1리에서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정성을 다해 꽃길을 조성한 노력의 결과다.
배훈 이장은 “잡초로 방치된 마을 길이 보기 싫어 지난해부터 가꾸어 온 꽃길인데 이쁘게 봐줘 고맙다”며 “꽃길 조성에 도움을 준 김도화 이경노 의원님과 적극 협조해준 마을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아름답게 꽃길을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월송리 꽃길에 아름답게 피어난 설악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