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계약심사제도 적극 운영
2025-08-07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공공사업 추진 시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심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공공계약 체결 전에 계약 내용의 타당성과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사업의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제도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는 총 876건의 계약심사를 실시하여 물량 과다 계상, 누락 항목 보완, 표준품셈 오류정정 등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사업의 적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매년 계약심사 업무편람을 제작·배포하여 원가산정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하고 있다. 계약심사 누리집(계약심사 조회시스템)을 통해 심사내용을 공개해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