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구매자금 215억 원 융자 지원
2025-08-07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사룟값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15억 원의 하반기 사료구매 자금(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북도는 상반기 703억 원에 이어 하반기 215억 원을 지원해 총 918억을 지원한다. 작년 대비 284억 원이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농가의 신규 사료구매 자금과 기존 외상 금액을 상환해 주는 융자금 지원사업으로, 지원 조건은 금리 1.8%에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높은 사료 가격과 낮은 산지 가격의 장기화로 축산농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한 가축생산비 절감으로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