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온달과 평강공주’ 관람으로 아토피 예방
관기초등학교(교장 김홍석)가 22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체육관에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관람하며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인형극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관람은 학생 눈높이에서 아토피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해 이날 시행했다.
이 연극은 아토피 피부염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알려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개인위생과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감 나게 동기도 부여해 학샹등의 인기가 높았다.
송진서(3년) 학생은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온달이 평강공주의 도움으로 아토피를 치료하고 멋진 장군이 되어 나라는 지키는 장면이 재미있었고 우리 피부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관기초등학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위해 정기적인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과 상담, 보습제 및 환경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센터장인 충북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우성일 교수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피부반응검사, 폐기능검사, 호기 산화질소 검사 등을 진행하며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하여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관기초는 앞으로도 알레르기로부터 학생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