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지원센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화’ 상영
2025-07-24 나기홍 기자
보은군활력지원센터(센터장 백기영)가 지난 18일, 회인면 해바라기 공작소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완료지구 활력 아카데미 「나만의 시네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13회에 거쳐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에는 참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촬영·편집한 영상 3편을 공개하는 수료 기념 상영회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가 쏟아졌다.
「나만의 시네마」는 회인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조성된 해바라기 공작소를 거점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고 주민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출,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참여 학생들이 직수행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은 것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학생들은 “작업이 어려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완성해 많은 사람들과 영상을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영상 제작에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