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 새마을금고 정기총회

내실화…자산 16억6천만원 성장

1992-02-01     보은신문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는 회인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진국)에서는 지난 28일 회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대의원 1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91년도 결산 승인, 91년도 이익잉여금 처분에 대해 심의한 이날 총회에서는 근검 절약 저축의 새마을금고 정신에 충실하며 마을금고 육성발전에 헌신노력하고 주민복지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공이 있는 용촌1구 박철수씨, 눌곡리 박권수씨, 송평1구 오연수·박병암씨, 중앙1구 이정욱씨에게 저축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었다.

정진국 이사장은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조합원들이 마을금고를 애용, 발전에 이바지하여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1천1백여만원이나 된다"며 "계속해서 조합원이 함께 마을금고를 내실을 기해 운영해간다면 또하나의 금융기관으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79년에 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회인 새마을금고는 지난 78년 1월30일 회원 99명이 거출한 자산 2백80만원으로 출발, 91년말에는 회원 7백10명의 자산 16억6천만원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