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김씨, 드론 방제 중 사고로 크게 다쳐

2025-07-17     나기홍 기자
보은소방서

 보은읍에 거주하는 김모(64)씨가 지난 11일 아침 7시 47분경, 농업용 드론으로 농작업을 하다 사고가 발생해 손가락이 잘리는 등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한 보은소방서에서는 긴급히 출동해 절단된 엄지 부위를 찾았으나 중지는 긴 시간 찾고 또 찾았으나 안타깝게도 찾지 못했다 
 이날 사고로 김씨는 오른손 엄지가 완전절단 된 데 이어 검지가 골절되고 왼손 중지 완전절단에 손등, 손목, 오른쪽 어깨, 왼쪽 상완을 다치는 등 많은 상처를 입었다.
 이날 김씨를 구조하고 절단된 엄지, 중지를 찾는 데는 소방 인력 16명(지휘5,구조대6,센터5)에 마을주민 10여명 등 26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참 성실하고 좋은 친군데 다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안타까워하며 “하루빨리 회복해 평상시처럼 일도하고 선배. 후배. 친구들과 전처럼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조속한 치유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