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봉사활동으로 주민들 더위 식혀

2025-07-17     나기홍 기자
대원적십자봉사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 박인선) 산하 적십자 봉사단체가 갖가지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의 무더위를 크게 덜어주고 있다.
 실제로 회인적십자봉사회(회장 임인숙)가 지난 10일(목) 보은요양병원을 찾아 미용봉사를 펼쳤다.
 한쪽에서는 머리를 다듬고 미용을 하는 동안 한쪽에서는 어르신들께 마사지를 해드리며 말동무가 되어 어르신들의 고독을 덜어드리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어, 지난 12일(토)에는 구병산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은숙)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30단의 열무로 열무김치를 담아 떡과 함께 마로면 지역 20여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달랬다.
 이에 질세라 대원적십자봉사회(회장 이윤화)에서도는 30여명의 봉사원들이 적십자봉사관에서 50인분의 삼계탕을 정성껏 끓여 평소 돌보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무더위를 이겨내기를 기원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 더위에 삼계탕을 끓여 가져오니 더위가 확 달아나는 것 같다”고 반기며 “겨울이 되면 김장김치를 담아주고, 여름이면 이처럼 삼계탕을 끓여다 주질 않나 적십자회원들이 너무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적십자봉사회에서는 평소, 일손 돕기는 물론 환경정화, 집수리 봉사, 음식 봉사, 이미용봉사등 갖가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태안 기름유출사고, 수해복구, 화재진압 및 복구 등 재난이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신속한 대처로 인도주의 실천에 매진하고 있다.

회인적십자봉사회
구병산적십자봉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