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로타리클럽, 제53대 동보 김성구 회장 취임
“뜨거운 열정이 타오르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밝혀
희생과 봉사의 가치를 추구하는 보은로타리클럽이 지난 11일 보은읍 그랜드켄벤션에서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장과 군의원, 박경숙 도의원 등 내빈과 회원 18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국제로타리 3749지구 보은로타리클럽 제53대 금기정 회장이 이임하고 제53대 회장으로 동보 김성구 부회장이 취임했다.
김성구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2025-26회기는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다시 타오를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어 침체 되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활기찬 보은로타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이어 “이를 위해 신입회원 증강, 회원간 교류 화합, 지역사회에 필요한 실질적 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구체적 방안도 밝혔다.
신임 동보 김성구 회장과 함께 보은로타리클럽을 이끌어나갈 2025-2026회기 새 임원진에는 차기회장 운해 김영수, 트레이너 강병현, 멤버쉽위원장 혜성 이화일, 클럽관리위원장 현순 지현구, 봉사프로젝트위원장 목원 홍성직, 로타리 재단 위원장 잠언 나웅, 공공이미지 위원장 예닮 노승두, 사찰위원장 애향 유재윤, 상조위원장 청명 김창희, 출석위원장 양영재, 총무 송학 황성재, 재무 서원 이충수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금기정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뒤돌아보니 많은 미련과 아쉬움이 남지만 회원 여러분의 위로와 격려로 더욱 성찰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봉사는 누릴 수 있는 가운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작은 씨앗 하나라도 나눌 수 있는 것이 로타리안”이라며 “나눌수록 그 가치가 커지는 봉사를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김성구 회장님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임에 앞서 금기정 회장은 문권식 역대 회장에게 근속 30년패와 금뱃지를 전달한데 이어 나웅, 이화일, 김병환 회원에게 근속 10년패를 전달했으며, 노승두 회원에게 모범회원상을, 강병현 회원 에게 봉사상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김성구 취임 회장도 공로패와 금뱃지를 전달하며 재직의 공로에 찬사를 보냈다.김 회장은 임기를 마친 금기정 회장에게 공로패와 금뱃를 전달하며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 테마를 실천해 온 직전회장의 공로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황홍현, 조윤재, 방지문, 임대권 신입회원이 입회해 김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신입회원 증강’ 비전을 기대하게 했다.
1973년 창립한 보은로타리클럽은 올해로 53년째를 맞이한 오랜 역사를 가진 조직으로 현재 41명의 로타리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박삼수 현 보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이준해, 김중규, 김서구, 성용덕, 정종옥 로타라안 등이 역대 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