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 도지사 초도순시, 신년인사회 가져
복지농촌화, 공업화, 관광개발, 향토문화진흥에 역점
1991-01-25 보은신문
보고가 끝난 후 이동호 지사는 "지방행정의 환경변화와 아울러 지역간 경쟁이 극심해져 지방자치 2년을 맞은 올해는 지방행정의 어려움이 더욱 가증되고 있다"며 "올해 있을 선거와, 주민들의 지방행정 참여 욕구 및 수요가 다양화되고 질이 고도화되어 있는 이때에,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자치행정 수행을 위한 공직자의 자질행상과 의식의 선진화로 지역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호 지사는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해 다져온 지역발전의 토대를 바탕으로 도정의 나아갈 진로를 직시하고 국가계획의 유기적인 연계체제로 개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 지역의 특성을 살려 균형있게 개발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도록 발전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도미의 공감과 참여속에 복지농촌화, 공업화, 관광개발, 향토문화의 진흥 등 4대 시책을 근간으로 도정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호 지사는 참석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대한노인회군지부를 방문하고 보은경찰서를 순시, 신년인사회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