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화랑 태권도무술단

보은 방문

2001-07-21     보은신문
네덜란드 화랑태권도 무술단 17명이 오는 27일 태권도 공원 후보지인 보은을 방문한다.

지난 18일 충북도를 찾아 28일까지 머무르는 네덜란드 태권도 무술단은 사범 김영국(50)씨는 비롯해 학생, 교사, 실업가 등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이날 법주사를 방문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법주사에서 제공하는 사찰음식도 맛보게 된다.

또 보은의 자랑거리인 황톳길을 맨발로 밟아보는 등 황토 체험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 진미식품을 방문해 세계적인 음식으로 뜨고 있는 김치를 맛보고 만드는 과정도 둘러볼 계획이며 삼년산성과 외속리면 하개리 선병국가옥도 관람한다

산외면 신정리를 세계 태권도 공원 후보지로 문화관광부에 신청을 한 보은군은 이번 네덜란드 화랑 태권도 무술단이 보은군을 방문했을 때 태권도 본고장으로서의 깊은 인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