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어르신들 찾아가 교통안전 교육 펼쳐

2025-07-03     보은신문
보은경찰서

보은경찰서(서장 노광식)가 6월 25일 보은군 마로면 노인복지대학을 방문하여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4년 보은군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 총 8명 중 7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임을 알려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 사망사고 사례 설명과 혼동하기 쉬운 교통안전시설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고령자들이 교통안전에 경각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보은경찰서에서는 고령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대비 고령자의 비율이 높은 보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이들이 경로당 등에서 함께 모여 즐기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윷놀이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윷놀이판에‘음주운전, 무단횡단, 신호위반,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밝은 옷 입기, 안전모 착용’등의 교통안전 관련 내용을 인쇄하고, 교통 사고를 유발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페널티 부여,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고령자들의 교통사고 예방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노광식 보은서장은“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우리 보은경찰은 시설개선과 교통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어르신들도 교통법규 준수를 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