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가족센터, 보은 가족 한마음 어울림 축제 ‘명랑운동회 너랑나랑 노랑’개최 

2025-07-03     나기홍 기자
명랑운동회에

 보은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는 29일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보은 가족 한마음 어울림 축제 ‘너랑나랑 노랑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장을 비롯한 보은군의회 의원들과 ㈜지강산업 윤희석 팀장, 박삼수 보은군가족센터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다문화 가족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 비다문화 가족 등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우쿠렐레 즐거울레’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출발한 이날 축제에서 최재형 군수는 “지금의 세계는 모두가 한 가족”이라며 “존중과 화합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더욱 밝은 사회를 만들어 행복하게 살아가자.”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했다.
 개회식을 마친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 어울려, 코흘리개 유아부터 아동, 청소년, 엄마 아빠들과 하나 되어 몸풀기 체조를 시작해 ‘대형타이어 넘기기’와 ‘스피드 터널 통과 릴레이’등 가족 놀이로 행사장 안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또, 부모들이 나서서 “내가 최고다”, “아니다 내가 최고다”라며 에어봉 릴레이가 펼쳐진데 이어, 자녀와 함께 파도타기 놀이도 즐기며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이에 질세라 아이들도 게임에 나서 ‘청이야 홍이야’를 펼친데 이어 ‘낙하산 달리기’로 그동안 발휘하지 못한 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밝고 맑은 내일을 기약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해자 센터장은 “이번 가족 명랑운동회는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지원한 이옥순 주민행복과장도 “오늘 명랑운동회는 각기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과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는 열린 사회로 나아가는데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터널
명랑운동회에
청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