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보은 예감(藝感)’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가 지난달 27일, 보은읍 향기작업실에서 속리초, 관기초, 세중초 교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보은예감(藝感) 교원 예술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은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예술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풍부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아이디어를 얻고 교원의 예술적 전문성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참가자들은 드라이 플라워를 활용한 티라이트 캔들 홀더 및 석고 방향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체험하고, 이를 교육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탐색했다.
 연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체험처인 향기작업실에서 진행되어 교원들이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를 통해 향후 학교 교육과정과 체험학습 운영 시 지역전문가 및 시설을 활용한 교육의 방향성도 제시되었다.
 문은경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예술적 감수성이 높아지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예술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만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