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장대한 도전’ 캠페인으로 학생들 꿈 응원
보은고등학교(교장 윤여찬)가 지난달 26일, 학생들의 진로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THE(더)장대한 도전’을 주제로 펼친 이날 캠페인은 한국장학재단이 전국 20개 고등학교를 선정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격려하고 정부 학자금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희망 프로젝트다.
보은고는 자체 제작한 응원 영상과 진정성 있는 참여 의지를 담은 신청서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캠페인 대상교로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푸드트럭 2대가 보은고를 방문해 전교생 및 전교직원에게 뉴욕핫도그와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며 분위기를 달구었고 학생들은 사전 배부된 리플릿 표지에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정성껏 작성해 당일 지참함으로써 각자의 꿈을 담아 완성한 리플릿으로 간식을 수령했다.
현장에서는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참여 학생들은 ‘그립톡’과 ‘열쇠고리’ 등을 캠페인 기념품으로 함께 받아가는 등 활기를 더했다.
또한 장학재단 관계자들이 마련한 상담 부스에서는 학자금지원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와 진로 상담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도 제공됐다.
보은고는 경제적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지역적 특수성을 딛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사격부의 전국 단위 성과, 꾸준한 진학 실적 향상, 교육환경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교육 동아리 ‘LTE(Lead To Education)’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응원 영상을 제작하였고 사진 동아리 ‘찰칵’, 시사영어동아리 ‘See 4’, 경제경영동아리 ‘MAEC’, 정보동아리 ‘잇 업(It Up)’ 등 여러 동아리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단합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도 돋보였다.
임규찬(3년) 학생은 “수집된 영상이 모두 동아리 각자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영상을 만들면서 친구들이 제공한 자료에 우리들의 지필고사와 미래의 꿈을 응원하고 있는 것들이 가득 담겨있어 가슴이 뭉클했는데 희망프로젝트에 선정까지 되었다고 하니 너무도 뿌듯하다.”고 만족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