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사업 ‘인기’ 질주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
2025-06-26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인력중개 실적이 15만 명을 돌파(6월 기준 150,102명)해 전년도 같은 기간 약 5만 명 대비 3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시행 3년째인 이 사업은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가 36만 명을 달성해 연말까지 50만 명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도시지역 유휴 인력을 농촌의 일손으로 연결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와 도시민에게 일자리 제공이라는 대표적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을 대폭 상향하고 시.군별 인력중개 인력을 확대해 농번기 인력 수급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도시농부 모집 5만 명 목표 중 4만 명을 달성하였고, 농가 모집 2만 명 목표 중 1만 8천 농가가 참여(18,099 농가)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시농부 사업은 단순한 일손지원 사업을 넘어,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사회적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며, “농가와 도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