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주민들, 보청천 변 걸으며 ‘풍년 기원’

보은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탄부면체육회(회장 송효헌)가 주관한 ‘2025년 보은군민건강 걷기대회’가 주민들의 커다란 호응속에 펼쳐졌다.지난19일, 탄부면그라운드골프장에서 개최된 이날 걷기대회에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행사를 주최한 보은군체육회 윤갑진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300여명의 탄부면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걷기대회를 주관한 송효헌 탄부면체육회장은 “신록의 계절 6월에 주민 여러분과 함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건강 걷기대회를 갖게 된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며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가 있어 하루 앞당겨 하는 만큼 이점 양해해주시고 오늘 하루 우리 모두 함께 보청천변을 걸으며 걱정 근심 확 날려버리고 새로운 생활의 활력을 가득 채워 가자”고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최재형 군수도 “면민 화합은 물론 보은군이 추진하는 철도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계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께 걷기를 권장하는 것은 많이 걸으면 성인병을 비롯한 모든 질병을 예방하는 면역력 강화에 커다란 효과가 있는 만큼 걷기를 생활화해 더욱 건강하고 삶을 영위해 나갔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탄부면그라운드골프장을 출발해 덕동교가는 보청천변을 따라 어떤 이는 빨리, 어떤 이는 천천히 걸으며 노래도 하고, 농담도 하며 “하나 둘~ 셋 넷!” 구령도 맞추며 왁자지껄 즐겁게 걷고 또 걸으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윤갑진 체육회장은 “군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걷기대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참여해 건강도 챙기시고 주민화합도 증진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