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적정면적 재배 유도

적정생산, 출하조절로 수급·가격안정 기해

1992-01-18     보은신문
고추의 계획 재배에 의한 걱정 생산과 출하조절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기하고자 각 읍·면별 고추생산조정을 유도키로 하였다. 군에 따르면 고추의 계획 재배에 의한 적정생산으로, 수급 불균형은 물론 고추가격의 하락으로 생산농가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계획적인 적정면적재배를 유도하고 생산자단체를 통한 직거래 사업을 전개하여 생산농가의 소득을 높여 나가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3월말까지 고추재배 의향 및 종자판매 동향, 육묘상 설치면적을 조사 분석하고 유통예고 전단을 제작 배포하는 한편, 종자 파종 이전인 1월 중에 적정 고추재배와 다수확 재배기술, 병충해 방제 등 대농민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담당제를 강화하여 고추안정 생산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농협을 통한 생산물량에 대한 출하계획 및 지역별 공동출하, 직거래 등을 지도하여 출하수급 조절과 가격의 안정 시책을 펴나가기로 하였다. 군의 92년 고추생산 계획은 8백㏊에 1천4백70M/T, 보은읍 1백5㏊ 1백93M/T, 내속리면 57㏊ 1백4M/T, 외속리면 52㏊ 95M/T, 마로면 72㏊ 1백32M/T, 탄부면 46㏊ 84M/T, 삼승면 44㏊ 81M/T, 수한면 1백9㏊ 2백M/T, 회남면 16㏊ 29M/T, 회북면 94㏊ 1백73M/T, 내북면 96㏊ 1백77M/T, 산외면 1백9㏊ 2백1M/T로 고추 생산면적 조정을 유도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