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영동분원 개원식
2025-06-19 보은신문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지난 12일 영동군에 위치한 분원에서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영동분원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인 충북도 공공기관 분산 배치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남부권의 지역 균형발전과 무병묘 보급,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충북 남부권의 스마트팜 기술과 고부가가치 과수의 무병묘 생산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 묘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과수 묘목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된 분원에는 포도.대추.와인 연구소가 소속되어 있다. 앞으로 충북 남부지역의 주요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과수 조직배양 연구와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이끄는 중심 기관으로 역할이 예정돼 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분원 개원은 도내 남부권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과수 특화작목 기술 개발을 통해 충북 농업의 미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 분원은 2019년부터 총사업비 2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부지 33,174㎡, 건물 3,567㎡ 규모로 조성됐다.
/제공 충북도